가을학습 시즌 개막 ? 시민의 배움이 일상으로 다시 스며들다

발행일: 2025년 10월 7일 (화)

제목: 가을학습 시즌 개막 시민의 배움이 일상으로 다시 스며들다

10월의 청명한 바람과 함께, 전국 평생교육기관들이 가을학기 개강을 맞이했다.
이 시기는 시민들이 새로운 분야의 학습에 도전하며 삶의 균형과 의미를 찾는 계절로,
“배움이 곧 행복”이라는 구호가 곳곳의 학습도시를 물들이고 있다.

서울·부산·대전 등 주요 도시는 이미 지난 9월부터 가을학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해
올해는 전체 참여 인원이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특히 시민이 직접 기획하는 ‘참여형 학습 프로그램’이 주목받으며,
지자체 주도의 공급형 교육에서 시민 주도형 평생학습으로 전환되는 모습이 뚜렷하다.

서울 강서구의 한 시민대학은 ‘가을, 나를 배우는 시간’이라는 슬로건으로
인문학·건강관리·디지털 리터러시·환경 실천·창의 예술 등
약 150개 강좌를 개설했다.
50대 주부부터 20대 청년까지 세대를 초월한 학습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 참여자는 “가정과 일로 분주하지만, 매주 한 번의 학습이 내 일상을 정리해준다”며
“새로운 배움이 마음을 단단하게 만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시민의 학습참여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문화로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을은 학습 동기가 가장 높아지는 시기”라며
“시민의 주체적 참여가 평생학습의 질을 결정한다”고 강조한다.
배움이 계절과 함께 흐르는 사회, 그것이 진정한 평생학습 도시의 모습이다.

• 이브필라테스 화곡 평생교육원 홍보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