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회복 프로그램, 마음을 돌보는 평생학습의 역할

발행일: 2023년 5월 21일 (일)

제목: 정서회복 프로그램, 마음을 돌보는 평생학습의 역할

코로나19 이후 마음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격히 커졌다.
이에 따라 전국의 평생교육기관에서는 ‘정서회복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명상, 감정일기, 아트테라피, 원예치료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이 운영된다.
특히 어르신과 청년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세대통합형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 시민대학에서는 ‘감정 표현으로 배우는 마음의 언어’라는 주제로
그림과 글쓰기를 결합한 수업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하루의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그 의미를 짧은 글로 정리한다.
이 과정에서 자기감정 인식 능력과 타인 공감능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된다.
심리전문가는 “정서회복 교육은 단순 위로가 아닌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기르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신건강과 학습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건강한 마음 없이는 지속적인 배움도 어렵기 때문이다.
평생교육원들은 전문상담사와 협력하여 마음건강 교실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몸이 아닌 마음을 돌보는 법을 처음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서교육은 개인의 행복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최근 교육청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 중장년층, 노년층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학습의 복지화’라는 큰 흐름 속에서 이해된다.
배움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시대,
정서교육은 평생학습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 이브필라테스 화곡 평생교육원 홍보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