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새로운 동력

발행일: 2023년 5월 7일 (일)

제목: 평생학습,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새로운 동력

전국 지자체와 평생교육기관이 지역 문제 해결형 학습을 통해
‘배움이 곧 변화’라는 새로운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최근 서울, 부산, 대전 등 여러 도시에서는 ‘시민참여형 학습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학습자들이 지역의 환경, 복지, 문화 문제를 직접 탐구하고 있다.
서울의 한 평생학습관은 ‘마을공동체 리빙랩’을 통해 주민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생활 속에서 실험과 개선을 반복하는 과정을 운영 중이다.
예를 들어 버려진 공터를 주민 정원으로 바꾸는 ‘녹색마을 만들기’ 프로젝트가 있다.
참여자들은 기획·설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학습하며
“배움이 곧 참여이고, 참여가 곧 지역의 변화”라는 인식을 공유했다.

교육전문가들은 이러한 학습 모델을 ‘실천적 평생학습’이라 부른다.
이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받는 과정이 아니라,
배움을 통해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의 한 형태다.
학습자는 더 이상 수동적인 수강생이 아니라 지역 발전의 주체로 자리 잡고 있다.
지자체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평생교육 진흥조례’를 개정하며
학습동아리, 마을학교, 시민대학 등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과 청년층이 함께 참여하는 ‘세대통합 학습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학습의 목적이 개인의 성장에 머물지 않고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으로 확장된 것이다.
한 참여자는 “평생학습을 통해 배운 지식을 이웃과 나눌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처럼 평생학습은 지식을 넘어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으로 발전하고 있다.

• 이브필라테스 화곡 평생교육원 홍보팀 -